13페이지 함께 해봐요 활동에서 한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을 상대방이 잘 기다려주고 자세히 설명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며, 그것이 존중받고 이해받을 수 있는 권리라고 이야기 해주었어요. 아직 어린이이기도 하고 속마음을 잘 얘기하지 못하는 서투름이 있기 때문에, 자신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이렇게 생각하는 자신의 마음을 존중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데 마음이 참 찡했습니다.

내가 가장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권리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. 그리고 차이와 차별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.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차이임을 배웠기 때문에, 이제는 다름을 인정하는 어린이로 자라고 싶어요.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도 있어서 내 생각을 더 잘 표현할 수 있었어요.